이번 합동결혼식은 한국에 시집와 살면서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희망자 접수를 받아 선발된 6쌍(필리핀 2, 베트남 2, 러시아 1, 중국1)이 결혼식을 올렸다.
유종삼 전 정읍고 교장의 주례로 열린 결혼식에서 신부들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사랑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정읍시는 정읍 관내 603세대의 다문화가족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정읍시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