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이날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자치단체장의 독선이 가지는 폐단을 여실히 확인했고, 이를 주민들의 힘으로 막아냈다”며 “협의회가 건전한 시민단체로서 거듭나기 위해 지역 현안이 발생했을 경우 강연과 토론 등을 통해 군민들의 뜻과 의견을 모아서 이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별 조직 구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구성된 지역위원회는 완주지역 전체 13개 읍면 가운데 10곳. 협의회는 “현재 읍면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어서, 나머지 3곳에도 조만간 지역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발족식에 이어 ‘완주발전의 주체와 희망,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를 내걸고 토론회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