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 전북도회 '건설문화관' 개관

북카페·전시공간 갖춘 문화예술 명소

▲ 28일 전주 중화산동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서 열린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문화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건설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박수를 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윤재호 회장)가 전국 건설단체 최초로 지역민 휴식·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건설문화관’을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28일 전주시 중화산동에 소재한 건설회관 내 2층 로비를 리모델링 해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문화관’을 조성한 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김영 정무부지사, 김대수 전북조달청장 및 각종 지역건설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문화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 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을 위한 휴식·편의공간과 초·중·고등 도서는 물론 일반 도서를 소장한 북카페가 마련돼 있다.

 

특히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154.98㎡)도 마련돼 도내 문화단체와 작가 및 일반인 등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로 꾸며 놓았다.

 

여기에 건설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사진과 도서를 비치, 건설산업의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윤재호 회장은 “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지역 건설인들이 받은 사랑의 일부를 환원하고자 건설문화관을 만들었다”며 “비록 웅장하지는 않지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이곳이 문화예술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발전을 견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