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주생면 제천리 120번지 일원에 조성한 멜론 유리온실에는 탐스럽게 익은 명품 멜론이 첫 수확됐다.
지난 9월 9일과 27일에 정식한 메로니카 2호 품종으로, 약 7000개가 수확됐다. 이 멜론은 서울 등 수도권 백화점에 개당 2만원 선에 납품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된 멜론은 당도가 15브릭스로 일반 멜론(13브릭스)보다 월등히 높다”면서 “특히 스푼으로 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이 뛰어나 앞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원 멜론 원예브랜드는 국가 공모를 통해 2011년에 선정돼 올해까지 진행된 3개년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