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빙판길 21중 추돌… 5명 경상

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께 군산시 서수면 27번 국도 영창교에서 빙판길에 차량이 연이어 미끄러지면서 2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영창교 인근에서 김모씨(56)가 모는 스타렉스 차량 등 3대가 1차 사고를 냈고,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 2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황모씨(49·여)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일대 도로가 2시간 가까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