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순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신용균 위원은 “2014년도 소상공인 지원되는 예산액이 올해 3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약 2억5000원이 크게 감액된 원인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신 위원 또“현재 지원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상의 범위가 터무니없이 좁고 행정적인 절차 또한 복잡하고 어려워 지원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인들이 상당히 많은 실정이다”며“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위원은“소상공인 지원금이 기존에 영업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상인들보다는 실제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상인들에게 지원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등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봉주 위원은“현재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 있어 3년 이상 동일한 영업을 운영하는 상인에게만 지원하는 규정 등을 완화해 더 많은 상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성문 지역경제과장은“2014년도 예산액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된 부분은 있지만 지원 대상을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마련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