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인상에 고창출신 표순복씨…신인상에 유영숙씨

시 전문 계간지 (사)시와산문(대표 이충이)이 주관하는 제18회 서울 시인상에 고창 출신 표순복(52·사진) 시인이 선정돼 지난달 30일 서울 (사)시와산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작은 ‘특별하지 않은 날의 주절거림’등 5편.

 

이와함께 2013년도 신인상에 유영숙(43·고창)시인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표 시인은 “다시금 편안한 일상 속으로 머릿속이 하해지려던 제게 아름답고 가치 있는 시 창작에 정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인상에 선(選)해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시와산문은 한국 시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시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시인의 작품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1994년 봄호 창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단 한 호의 결호 없이 20년 동안 통권 80호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