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와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등은 3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역사 주입 등 한국사 교과서 수정 명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황민주 6·15 전북본부 상임의장은 “이승만 미화, 독재 찬양, 민주화운동 폄하 등 불량교과서가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교학사 집필자들은 교과서 문제를 색깔 공세로 몰아갔고 교육부와 새누리당도 다른 교과서에도 오류가 있다며 물타기를 시도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