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김민구 올스타 팬투표 2위

4만3726표 득표… 양동근 1위

▲ 전주 KCC 김민구 선수.

전주KCC의 김민구가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를 뽑는 팬 투표에서 전체 2위와 신인선수 1위에 올랐다. 또 전주KCC의 1년차 중고신인 장민국은 매직팀 베스트 5에 선정됐다.

 

KBL프로농구연맹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올스타 5 팬 투표에서 모비스의 양동근이 1위(4만6885표), KCC의 김민구가 2위(4만3726표), LG의 김종규가 3위(4만3028표) 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민구의 득표수는 KCC와 삼성, SK, 전자랜드, KGC가 한 팀을 이루는 매직팀에서 최다이며, KCC의 장민국은 매직팀 3번째 득표로(3만1342)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매직팀의 베스트 5는 김민구, 장민국과 김선형(SK), 오세근(KGC), 애런 헤인즈(SK)이다. 또 동부와 모비스, 오리온스, LG, KT가 한 팀을 이루는 드림팀의 베스타 5는 양동근(모비스)과 김종규(LG), 이승준(동부), 조성민(KT), 함지훈(모비스)이 뽑혔다.

 

한편 2011-2012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이상민(현 서울삼성 코치)에게 최다 득표 선수 자리를 물려받은 양동근은 지난 시즌 SK의 김선형에게 그 자리를 내줬지만, 2년 만에 다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5년 연속 베스트 5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