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면 금평저수지변 급경사지 정비사업 추진

그동안 낙석·붕괴 위험이 도사려 운전자들이 크게 불안을 느꼈던 김제시 금산면 금평저수지변 급경사지에 대한 정비사업이 시행된다.

 

이 곳은 금산사 입구로 이어지는 도로변으로,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해마다 벚꽃관광객 등 연간 30여만명의 내방객들이 찾고 있으나 낙석·암반 탈락 및 절리가 심하고 사면의 경사가 급해 집중호우 시 낙석·붕괴로 인한 통행차량 및 인명피해가 우려 되는 지역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 곳의 위험요소를 개선 하기 위해 올 3월27일 금평저수지 옆 금산면 금산리 산108-3일대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D등급으로 지정·고시하고, 국비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총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9월까지 토지보상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2015년까지 비탈면 500m 구간에 대해 낙석보호망 설치 및 사면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