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지옥션의 11월 중 전북 경매동향에 따르면 도내 토지 낙찰가율 1위는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대지 945㎡(286평)로 낙찰가율 558%를 기록했다.
경매 당시 이 대지의 감정가는 1307만원으로 책정됐지만 낙찰가는 최종 7300원으로 결정됐다.
이 땅의 낙찰가율이 높은 것은 토지 경매금액이 소액이라는 장점과 함께 관광명소인 마이산과 인접해 있으며, 도로 주변이라 교통편의도 높아 식당이나 가든 등의 활용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내 토지 경쟁률 1위는 익산시 춘포면 인수리 답(4192㎡)으로 모두 12명의 응찰자가 참여해 6210만원(감정가 6413만원)에 낙찰됐다.
11월 중 도내서 진행된 토지 경매는 모두 320건으로 지난 10월 239건보다 81건이 증가했다.
아파트 경매 경쟁률 1위는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봉덕주공아파트로 모두 14명이 입찰에 참가해 6746만원(감정가 70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는 전주시 서완산동2가 대풍한마을아파트로 감정가 1억1000만원 대비 낙찰가는 1억1029만원으로 100%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11월 중 도내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는 모두 12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10월 94건보다 34건이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