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축의금 훔친 20대

군산경찰서는 5일 친구의 결혼식 축의금을 가로챈 김모씨(26)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월 9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경장동 한 예식장에서 친구인 송모씨(25)의 결혼식 축의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축의금 접수대에서 일손을 돕던 중 혼잡한 틈을 타 양복 주머니에 축의금 봉투를 몰래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