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수료

정읍농협은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실시했던 기초농업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기초농업교육에 참여했던 결혼이민여성 20여명과 가족을 비롯해 교육시간동은 아이를 맡아 돌보고 친정 엄마역할을 해준 정읍농협 부녀회장들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기초농업교육은 지난 6월 20일 개강하여 매주 월요일마다 주 1회 3시간씩 18주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기간 동안 기초농업교육, 전통문화 배우기, 요리교육, 농산물유통 판매현장 견학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읍농협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