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모 장학사는 지난 6일 사죄의 글을 내고 “언론보도를 보고 걱정하고 개탄하셨을 많은 국민께 먼저 송구한 마음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박 장학사는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모든 것은 저의 미숙함과 부족함으로 벌어진 일이며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박 장학사는 “국민의례를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에 대한 예절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장학사는 지난달 28일 독일 혁신교육 특강 행사에서 “외국인을 모셔놓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것은 꼴사나워 생략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