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빈민가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나나 합창단’이 9일 전주를 찾았다.
지난달 25일 내한한 인도 ‘바나나 합창단’은 이날 전주시청 강당에서 개최된 ‘전주사랑 다짐의 날’행사에 특별 초청돼 500여명의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연했다.
바나나 합창단의 이번 전주시청 공연은 지난 10월 전주시와 인도 주정부간 탄소산업 시장개척 교류협약을 계기로, 민간단체를 통한 국가간 우호적 신뢰형성과 지방정부와 개인·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전 세계를 다니면서 70여회의 공연을 가진‘바나나 합창단’은 지난 2010년 (사)월드샤프 김재창 대표와 인도 푸네지역 빈민가 아이들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창단됐다.
한국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공연주제는 ‘I have a dream’. 합창단의 공연취지는 빈민가 아이들의 꿈과 학비, 식량지원, 직업훈련학교 설립 등에 관한 기금 마련이다.
공연에 앞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강신재)과 (주)하이엠씨(대표 김기열)는 ‘빈민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특별후원금을 합창단에 전달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인도 주정부와 전주시가 지난 10월 탄소산업 관련 교류협약을 맺고 이어진 초청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민간 부문 교류도 더욱 활성화해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나나 합창단’은 오는 26일 KBS전주총국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새해 1월 3일까지 전국을 돌면서 13차례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