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마무리

▲ 순창군이 올까지 48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황숙주 군수(오른쪽) 등이 보일러배관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이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속에 마무리 됐다.

 

군에 따르면 2012년 260가구, 2013년 222가구를 포함, 총 482가구가 집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됐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민생안정 시책사업 중 하나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가 추진해 왔으며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군의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사회취약계층 주거안정은 물론 난방설비, 도배장판, 건축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아직도 집고쳐주기 사업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혜대상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물량도 도내에서 전주, 군산, 익산시 다음으로 순창이 210가구로 많다”며 “올 겨울에 차질없이 준비하여 내년 1∼2월까지는 신청접수, 현지조사, 위탁업체 선정까지 마무리하고 3월부터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집 고쳐주기 사업을 희망하는 해당가구는 거주지 읍면에 신청하면 되고, 우선순위에 따라 가구당 3백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