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내년부터 사용될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보완 작업이 모두 완료돼 지난 8월말 이후 지속된 교과서 오류 및 이념편향 논란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수정명령을 받은 7종의 집필진 중 교학사를 제외한 6종 교과서 집필진이 수정명령 취소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여서 교육부의 교과서 수정명령의 정당성 논란에 대한 법적 판단은 아직 남아있다.
또 수정권고 및 명령에도 불구하고 교학사 교과서의 편향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은 여전해 이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