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재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발판이 되는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에 가입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기타 등 5개 분야 52개 지표의 평가항목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합동평가단의 서류 및 현장점검에 따라 진행됐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수해복구공사 분야 전국 최우수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중앙합동평가 전국 우수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사업 전국 장려상 수상 등 올해 실시한 모든 재난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선재적 재난 대비로 단 1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새정부 국정운영 방침 중 최우선 사항인 방재정책에 크게 부응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며 “특히 임정엽 군수가 직접 재해 취약시설 및 지역을 수차례 현장 방문하고, 중앙점검단 현장 확인 때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나서면서 기관장으로서 재난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 기관장 관심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사업 수상으로 국비 20억원을 따낸데 이어 이번에도 국비 1억3000만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