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농경문화축제로 시작된 지평선축제는 이후 2012년까지 8년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후 2013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또다시 2014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는 일몰제(3회 연속)를 적용하게 됨에 따라 지평선축제는 오는 2015년에 한번 더 대표축제를 노릴 수 있으며, 만약 오는 2015년에도 대표축제로 선정될 경우 3회 연속 대표축제에 오름에 따라 일몰제가 적용돼 2016년 부터는 일반축제로 남게 된다.
올 10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 등지에서 개최된 제15회 지평선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105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19억7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지평선축제는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형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개발로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에서 파생된 조상들의 빛나는 얼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여 글로벌 명품 농경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2014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및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