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가 애런 헤인즈에게 3경기 출전 정지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SK는 "KBL의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500만원 징계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구단은 헤인즈의 자숙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KBL 징계 이후 세 경기에 대해추가로 출전 정지를 시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헤인즈는 전날 KBL로부터 받은 두 경기 출전 정지와 구단 자체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더해 앞으로 5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헤인즈는 2014년 1월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부터 다시 코트에 나설 수 있다. 그는 14일 열린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 도중 KCC 김민구를 뒤에서 고의로 밀어넘어뜨리는 거친 플레이로 전날 KBL로부터 출전 정지 두 경기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