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학당 인재육성 '결실'

올 대학입시 수도권대 15명·전북대 등 13명 진학 / 개인 맞춤형 시스템·계열별 차별화 전략 효과 거둬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운영 하고 있는 지평선학당이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유명 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 부터 지평선학당을 통해 본격적인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시행한 후 매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유명 대학에 대거 합격 하고 관내 상위권 중학생들의 지역 고등학교 진학률이 증가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카이스트를 비롯 연세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유명대학에 15명, 13명이 전북대 등 지방 유명대학에 진학했다.

 

지평선학당은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그동안 장학재단을 통해 266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그 이자로 지역학생들에게 연간 3억원의 장학금·격려금을 지급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등 폭 넓은 교육지원과 관내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체계적인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시스템 도입과 중간·기말고사 등 관내 학교와의 학사일정 조정 및 입시정보 교류, 개인별 컨설팅을 통해 각 계열별·대학별 차별화 된 입시동향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한게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유명 대학 합격생의 경우 대부분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동안 지평선학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학습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세대에 합격한 송규상·김형일 학생은 중학교 2학년때 부터 고등학교 3학년때 까지 5년, 카이스트에 합격한 차범균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때 전학온 뒤 고등학교 2학년때 부터 2년동안 지평선학당에서 수강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평선학당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적 우수자에 대해 과감한 장학금을 지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