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입선발시험…특별교통관리 실시

전북지방경찰청은 2014학년도 고입선발시험일인 20일 전북지역 62개 시험장 주변에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460여명의 인력과 순찰차 등 14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험장 주변 2㎞ 이내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에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터미널 등 37곳에서 112순찰차와 사이드카 등을 활용,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로 전화를 하면 즉시 경찰관들이 출동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듣기평가 시험대에는 인근 공사 일시중단 및 대형화물 차량 우회조치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면서 “시험장 주변을 통행하는 차량들은 경음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