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축제 개최

김제경찰서(서장 최종문)는 지난 17일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300여명을 초청, 한마음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 축제에서 5년 이상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2가족에게 고향방문 항공권과 다문화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다문화치안활동 협력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을 위해 김제서 직원 및 경찰협력단체 회원들이 1300여점의 물품을 기부, 무료나눔마당도 개최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청소년들에게 고향방문 항공권과 장학금을 지원한 김한주 신세계병원장(김제서 보안협력위원장)은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최초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지단이라는 이민자를 국가대표로 뽑은 프랑스 사회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포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나라도 다문화가족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촉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