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 마실길 전용버스 달린다

새만금전시관~내소사 구간 / 내년부터 주말·공휴일 운행

▲ 전국 5대 명품길로 선정된 부안변산 마실길에 내년부터 마실버스가 운행된다. 사진은 탐방객들이 테마길을 걷고 있는 모습.
전국 5대 명품길로 선정된 부안변산 마실길에 마실버스가 운행된다.

 

부안군은 2014년 1월 1일부터 주말(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새만금 전시관에서 마실길을 따라 내소사까지 왕복 5회 마실버스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실버스의 주요 노선은 새만금 전시관 → 변산해수욕장 → 고사포해수욕장 → 하섬 입구 → 대명리조트 → 격포 버스터미널 → 격포항 → 궁항 → 농협연수원 → 상록해수욕장 → 학생해양수련원 → 모항해수욕장 → 내소사이며 주말노선을 시범 운영하고 점차 운행시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안변산 마실길은 2011년 해안누리길(7번코스)로 지정되고, 지난해 전국 5대 명품길로 선정된 후 한해 평균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마실길 탐방객을 위해 특색있는 테마길을 조성 노랑상사화, 철쭉, 꽃 양귀비, 데이지 꽃,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을 심어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5월 5일 전후에 개최하는 부안 마실축제 행사기간중에 마실길 걷기행사를 열고, 이 밖에도 상사화길 걷기행사 등 아름다운 마실길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