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언어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는 결과를 예로 들고 캠페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한국교총 올해 조사에서도 교사의 57%는 학생들의 욕설과 비속어를 매일 듣고 있고, 10명 중 8명은 학생들의 욕설 상태가 심각하다고 응답해 언어폭력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교총은 지난 2011년부터 올바른 언어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 바른말누리단 운영, 교육동영상 제작, 학생·교사 언어표준화 자료개발, 원격직무연수프로그램 개발, 욕설퇴치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