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소기업 간담회 열려

박 대통령, 민·관 협력 강화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민·관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역점을 두어 추진해 온 세일즈 외교의 결과, 확장되는 글로벌 사업 기회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 간담회에는 해외 순방에 경제 사절단으로 참여한 중소,중견기업대표 및 수출기업인 77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그동안 7개국 순방 및 11개국 정상의 방한이 있었고, 그 결과, 8개의 정상공동성명 발표 및 경제분야 62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해외 순방의 외교,경제적 성과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활성화로 연계해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적극 담아냈다.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맞춤형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