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겨울 한 공원 벤치에 눈사람 가족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것들 중 왜 눈사람을 만드는걸까 생각해 봅니다. 사람에 상처받고 사람 때문에 눈물을 보이지만 눈 사람이 따스한 햇볕에 녹아내리 듯 사람에게 받았던 상처도 사람을 통해 잊어버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