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기 학점이수제 운영에 따른 참여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 유학생들은 프로그램 만족도와 전통문화와 전주의 이해도 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줬으며, 전체적으로 학점이수제가 한국전통문화와 전주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을 확인했다는 것.
올 하반기 정식 운영한 한국전통문화아카데미 제35기 신규과정은 수강생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수업 과목도 한식·한소리·한지·한춤 등 전주시가 강점을 갖고 있는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배우고 익히도록 편성했으며, 오리엔테이션과 수료식, 현장견학 과정을 신설하는 등 학습자 중심으로 보완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 및 대학관계자들은 ‘학점이수제가 그간 단순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되어온 면이 있었는데 신규과정으로 개편되고서는 한국전통문화 교육의 전문성·심화도 등이 크게 개선되어 진정한 학점이수제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