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에 전석종 전남지방경찰청장(56·치안감)이 발령됐다.
경찰청은 24일 전북청장에 전석종 전남청장을 발령하는 등 26명의 치안감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전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간부후보 33기로 경찰에 입문한 전 청장은 2003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전남청 함평서장, 경찰청 정보4과장, 서울청 정보2과장·혜화서장 등을 지냈으며, 2010년 경무관 승진 후 경기청 제1부장과 경찰청 교통관리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한 전 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과 전남청장 등을 지냈다. 신임 전 청장에 대한 취임식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홍익태 전북청장(55·치안감)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영전했다. 1년2개월 동안 전북청장 직을 수행한 홍 청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중심, 주민중심의 경찰활동을 펼쳤으며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홍 청장에 대한 이임식은 24일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