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단일화 후보군' 윤곽

범도민 추대위, 5명 입지자 합류 의사 밝혀

속보= 내년 교육감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9일자 2면 보도)

 

그동안 출마여부에 대해 확답을 미뤘던 입지자들이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이하 전북연합)과 범도민전북교육감후보추대위(이하 추대위) 등 양대 단일화 추진기구를 통해 사실상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추대위는 5명 입지자들이 추대위에 합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유기태 도의원, 유홍렬 전 전북도 교육위원, 이승우 군장대 총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정찬홍 전 푸른꿈고 교장 등이 추대위를 통해 후보 단일화에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이다. 이승우 총장과 정찬홍 전 교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경우 추대위 합류 의사를 통해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앞서 추대위는 입지자들에게 ‘25일까지 추대위 동참여부를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추대위와 전북연합은 내년 1월 안으로 단일화를 마무리짓고, 교육정책 현안에 관한 여론조사와 입지자 검증을 거쳐 단일화 후보를 내놓겠다는 복안이다. 또 후보들이 지지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본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떨어지는 후보를 지지하는 ‘역선택’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 혼란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대위는 26일 오전 10시30분 후보 단일화 관련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