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 한해 농업인복지사업으로 6501농가가 1억9833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를 입었을 때 보상하는 지원사업으로, 올해 122농가가 1761만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46농가에 비해 258%가 늘어 많은 농가가 재해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인 안전공제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된 신체 상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공제 가입에 필요한 농가 부담금을 1억6104만원을 지원해 6198명이 가입했으며, 올해 사고로 인해 749명의 농가가 4억3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또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농사일을 하지 못하는 181명의 농가에게 영농도우미 인건비 1967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기초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 중지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