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올해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둔 것이 2013년 골프계 최고의 순간 4위에 올랐다.
올해 ‘골프계 최고의 순간’ 10가지를 차례로 소개하고 있는 미국 야후스포츠는 29일 박인비의 메이저대회 3연승을 네 번째로 전하며 “만약 박인비의 올 시즌 업적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가 이뤘다면, 이는 신문 스포츠면이 아닌 1면 톱으로 소개됐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야후스포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선수들의 실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