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서 음란행위 30대 입건

익산경찰서는 30일 고속버스에서 음란행위를 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게 한 정모씨(39)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 40분께 전남 순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에서 자신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음란행위를 해 옆자리에 타고 있던 박모씨(42·여)에게 수치심을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박씨의 요청을 받은 운전기사의 신고로 여산휴게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