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가 호남지역 주요 사립대 가운데 취업유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석대는 전국 70여개 대학의 올해 6월 기준 취업률과 9월 유지취업률을 비교한 결과 우석대의 유지취업률이 92.9%로, 호남지역 주요 사립대 가운데 최고수준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유지취업률은 졸업생이 취업한 후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근무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유지취업률이 높으면 안정된 직장에 취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학의 취업 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지방대 취업률은 평균 55.6%인 반면 유지 취업률은 80%에 불과했다.
이보순 우석대 취업역량개발센터장은 “학생들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재학생의 맞춤식 취업정책 때문에 유지취업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양질의 취업을 확대해 취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