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硏 대전분소 2015년까지 정읍 이전

정읍시 신정동에 들어선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전북영장류시험본부(본부장 차신우)에 최대 110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미니피그 동물실과 감염동물실등 신규 연구동 건설이 본격화된다.

 

또 비임상시험분야 GLP시험수탁에 필요한 제반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시험 서비스 분야가 대폭 확대돼 본격적인 연구·시험서비스 체제에 돌입하게 되는등 사실상 대전 본소의 정읍이전이 오는 2015년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이상준 소장은 지난30일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 조직이전과 향후 본부운영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소장인 내가 연말 다른 연구원들보다 먼저 정읍에 온 것도 이러한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본부내 신속한 의사결정 및 조직·인력, 시스템을 하루 빨리 정비해 본 괘도에 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소장이 있는) 전북본부를 중심으로 연구소가 움직이게 된 만큼 이게 바로 본소 이전이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이소장은 또 “전북본부 활성화를 위해 2014년도 본부의 독성시험수탁 목표를 130억 원까지 대폭 확대해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전북본부 GLP 조직 확대를 위해 QA(신뢰성 보증)팀을 비롯, 독성병리, 분석센터 신설, 운영해오고 있으며, 12월 추가적으로 소장을 비롯해 본부장, 행정부와 대전의 GLP 시험 인력이 대거 이전, 근무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이어 “전북본부가 이처럼 본격적인 지역 거점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지역내 대학들로부터의 연구 인력 흡수는 물론 주변 시설 운영 등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대폭 늘어날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