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술집 손님을 집단폭행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일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손님을 때린 혐의(공동폭행)로 익산의 한 조직폭력배 전모(4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씨 등은 지난달 12일 오전 1시3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술집에서 양모(54)씨 등 4명이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기분 나쁘게 쳐다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