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는 지난해 12월 말 전주시 완산구(남노송동)에서 덕진구(상가마을길 25, 덕진동)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지역 기후변화센터인 전주기상대는 지난 1918년 전주시 남노송동에 건립돼 95년 동안 전주, 남원, 정읍 등 9개 시·군의 동네예보와 전북도, 전북해상의 기상특보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정병석 대장은 “더 나은 관측환경과 지역의 도시개발을 위해 이전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청사에서 기상업무를 개시하게 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기상과학 및 기후변화 이해 확산과 대국민 기상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