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교통사고 금요일 가장 많이 발생"

2013년도 교통사고 전년보다 5.8% 감소

2013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9천453건이 발생, 365명이 사망하고 1만4천949명이 부상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발생건수 5.8%(582건), 부상자 7.6%(1천229명), 사망자 0.5%(2명)가 감소한 수치다.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요일은 금요일로 모두 1천499건(15.9%)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오후 8시가 1천345건(14.2%)으로 가장 높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5천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천79건, 교차로통행 위반 956건, 중앙선침범 6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건호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장은 "안전운전 불이행에 따른 사고가 전체사고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며 "교통사고를 줄이려고 교통사고 예방정책과 교육, 홍보, 단속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