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머리의 움직임] 머리를 고정하고 스윙하라

▲ 사진1

 

▲ 사진2

 

▲ 사진3

벌써 한해가 다가고 새해를 맞이하였다. 해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워보지만 몇 달 아니 몇 주 혹은 며칠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로운 계획으로 골프를 잘 쳐봐야지 하고 계획을 세우면 연습만 열심히 해서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옆에서 운동을 보조해줄 코치가 필요하며, 또 계획성 있는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무작정 오랜 시간을 열심히 운동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획에 반영해서 연습을 해야 효율적인 연습이 된다.

 

골프연습을 하면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무수히 많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성 있는 꾸준한 연습이 아닐까 한다.

 

오늘은 머리의 움직임에 대해서 톱프로 스윙과 비교해보자.

 

머리의 움직임은 골프스윙에서 회전의 축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동작 중의 하나이다. 머리가 많이 움직이면 회전의 축을 만들 수 없으며, 회전의 축이 없다는 것은 회전동작을 바르게 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회전축을 이용한 회전이 없으면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높일 수 없으며, 또한 축이 없이 좌우로 혹은 전후로 움직이는 동작은 임팩트의 정확성을 떨어뜨려 실수를 많이 유발하게 된다.

 

사진에서 비교하는 동작은 톱프로 스윙이 어떻게 나타나며, 아마추어 스윙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비교한 것이다.

 

사진1은 어드레스 동작으로 머리의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나타나는 원의 위치를 표시하고 백스윙의 다운스윙 진전(사진2)에 정지해보면 머리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사진3은 임팩트 순간 머리 움직임이다. 머리가 어드레스 때의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 중요하며, 아마추어 사진과 같이 머리가 원 속에 있지 않으면 많이 움직인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우리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기에 머리를 완벽하게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는 없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스윙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톱프로 스윙동작은 참고사항이다. 본인이 가진 최소한의 유연성을 최대로 높여주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