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사는 이날 논평을 통해 “도민들은 학생들의 학력 저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지난 6월 시행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북지역 중 3학생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를 안았는데도 불구하고,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심각성을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는 데다, 대책 또한 미흡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교사는 “김윤덕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전북지역 학교폭력 학생수가 4배 증가했으며, 학교폭력 가해학생 심의건수 증가율은 4.8%로 전국 평균(2.6%)에 비해 훨씬 높다”면서 “이에 반하는 전북교육청의 자화자찬에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객관적인 실태조사와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또 “스포츠강사, 상담사 등 계약직의 집단 감원도 우려스러운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것 역시 매우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