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면은 관내 전 지역을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7일까지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좌담회를 개최하고, 농가들에게 친환경 벼 재배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과면에 따르면 마을 좌담회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품종을 재배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돈 버는 농업농촌을 실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금과면은 지난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친환경재배지로 유명한 익산시 삼기면과 영광군 백수읍, 진천군 진천광역친환경단지 등 친환경 선진지역을 견학하면서 친환경 재배 확대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면에서부터 친환경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로 농가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주고 이해시켜 주니 친환경 재배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과면 신정식 산업담당은 “이제는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농가들의 농업경영 인식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