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판소리 전수관 국악교실 운영

▲ 고창군은 판소리 전수관 국악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동리국악교실 연수생 발표회 모습.
고창은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하고,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동리 신재효 선생이 태어나 활동한 곳으로 선생의 유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판소리를 보존 육성하기 위한 판소리 전수관 국악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군은 9일 올 한해 국악교실을 이끌어 갈 강사로 판소리반 유혜은, 가야금반 황음, 고법반 유경수, 대금·단소반 최가영, 농악반 구재연, 한국무용반 노정은 등 6명을 위촉하고, 지난 6일부터 총 6개반(월 150명)을 운영하고 있다.

 

국악교실은 주 3회(월,화,수)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군민 중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연말에는 1년간 배운 성과를 한 자리에 모여 발표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연수생 발표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