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정승 처장이 순창을 방문해 갑오년 새해 산·관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10일 장류사업소에서 열린 소통의 자리에는 광주지방식약청 관련 부서장과 이강오 순창 부군수, 순창 장류관련 기업체 대표 25명이 참석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방문 인사에서 “우리 전통 먹을거리인 발효식품은 세계적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궁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순창의 장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이라면서 “올 한해 식약처는 국민과 소통하는 행정, 단속보다는 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속의 식약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장류기업체 대표들은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순창고추장 기능성식품인증’,‘전통장류의 영양표시 의무화 제외’,‘순창기능인과 함께하는 장독대 분양사업에 식약처 직원들의 참여’,‘순창농산물의 식약처 직판행사 추진’등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