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전북스키협회와 함께하는 제1회 전국 스키·스노우보드 대회에서 유현우(스키 남자고등부), 김현수(44·스노우보드 남자일반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상의 눈 상태와 경기장 여건속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스키 부문 최우수선수상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월등한 실력으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유현우 선수가 차지했으며, 스노우보드 부문에서는 전국대회 2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김현수 선수(44)가 남자일반부에서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250만원 상당의 보드를 상품으로 받았다.
또 남자일반부 스노우보드 준우승은 최규선수, 3위는 김태봉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학생부 스노우보드 대회에서는 김선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진이정 선수와 김유경 선수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스키대회에서는 초등부 여자 박정원, 초등부 남자 고범석, 중등부 남자 최상운, 고등부 남자 유현우, 대학청년부 여자 나해주, 대학청년부 남자 이윤서, 중장년부 여자 송혜진, 중장년부 남자 송기정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다소 추운 날씨속에서 펼쳐졌지만, 참가 선수들은 “설질(雪質)의 상태가 매우 좋았고 경기 운영도 매끄러워 상당히 만족스러운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