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나지완을 비롯해 재계약 대상 선수 45명 중 44명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투수 김진우는 2000만원 인상된 1억 3000만원, 왼손 투수 양현종은 33.3% 오른 1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타격 솜씨를 선보이며 KIA 타선의 한 축을 꿰찬 신종길은 5500만원 오른 연봉 1억원에 사인했다.
이에 반해 투수 송은범과 서재응은 각각 3억원, 2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남긴 두 투수의 연봉은 각각 1억 8000만원, 1억 5000만원 깎였다.
KIA의 유일한 미계약 선수는 내야수 최희섭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