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가 화재피해주민을 위해 ‘사랑의 세탁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택을 직접 방문해 침구류, 피복 등을 수거해 남원소방서의 대형세탁기(20㎏)와 건조기를 활용해 빨래한 후 다시 돌려주는 서비스다.
남원소방서는 또 남원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의 신청을 받아 무료 세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건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이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