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두번째 사회적기업 탄생

고용부, '알콩달콩가게' 인증 재정지원

▲ 정읍시 북면에 소재한 ‘알콩달콩가게’ 방채권 대표가 지역 두번째로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 돼 김생기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지역에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두 번째 사회적기업이 나왔다.

 

정읍시 북면에 소재한 ‘알콩달콩가게’(대표 방채권)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최종 인증심사에 선정되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시 민생경제과에 따르면 ‘알콩달콩가게’는 지난 2011년 전라북도에서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었다.

 

아트타일 제조시공과 함께 머그컵과 도자기 쌀독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예비지정(2011년) 당시 700만원의 매출액으로 출발하였으나 지난해 말 1억5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고용인원도 5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알콩달콩가게’는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앞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인건비(1명 이상 50인 이하)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1년 단위 심사를 거쳐 (1년차 인건비의 90% 2년차 70% 3년차 50%)지원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재정지원 사업비 3억원(연 1억원 한도)도 지원받게 된다.

 

김생기시장은 방채권 대표에게 인증서를 교부하고 “앞으로도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