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차량 노려' 차량절도 20대 덜미

예열 중인 차량을 노려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예열을 위해 시동을 켜 둔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9일 오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식당 앞에 세워둔 곽모(46)씨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곽씨가 차량을 예열시키기 위해 잠시 시동을 켜둔 틈을 타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날씨가 추워서 충동적으로 차를 훔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