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15일 공원 내 주요자원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공원 주요자원 핫스팟(Hot-spo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핫스팟은 보호가치가 있는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유출이나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주요지점이다.
공원사무소는 가마소 '희귀식물' 특별보호구역, 봉래계곡 '부안종개'특별보호구역, 우슬재, 적벽강을 핫스팟으로 지정해 현장 순찰과 단속을 강화한다.
핫스팟에서 식물 채취, 자원 반출, 무단 출입 등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미선나무, 노랑붓꽃, 부안종개 등 변산반도 주요자원을 적극 보호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