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인 한국 관광 급감

엔저 여파로 일본 관광객이 급감했다. 중국 여유(旅遊)법 시행으로 중국 관광객 증가세마저 급속하게 꺾이면서 한류(韓流)를 등에 업은 한국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15일 통계청과 주(駐) 일본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11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253만2000명으로 2012년 같은 기간의 329만1000명보다 23.1% 감소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여유(旅遊)법으로 한국여행 관광상품 가격이 30~50%가량 인상되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세가 급락했다. 연합뉴스